선미 "'STRANGER'는 선미스러운 앨범..진지함+코믹함 다 담았죠"

윤상근 기자 2023. 10.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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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컴백 앨범에 대해 '선미스러움'을 언급했다.

선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TRANG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STRANGER'를 비롯해 '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까지 수록곡 3곡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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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가수 선미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선미가 컴백 앨범에 대해 '선미스러움'을 언급했다.

선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TRANG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날 선미는 근황에 대해 전하고 "2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열이 올라요' 발매 이후 월드투어였는데 첫번째 때랑은 달랐다"라며 "뭔가 더 자신 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무대를 해야 행복하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STRANGER'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또 궁금해 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이 앨범에 대해 "선미스러움이 잘 어울린다.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코믹함이 담겼다. 어딘가 웃긴 모습이 선미스러운 것"이라며 "폴란드에 있는 성들은 다 갔던 것 같다. 음산하면서도 영화같은 면모를 담아내려 했다. 걷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다른 선미의 매력을 발산할 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출국할 때 복장으로 귀여운 포즈를 하기가 민망할 때가 있는데 저를 담으려고 오셔서 그걸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선미는 또한 '싱어게인3'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게도 불러주셨다. 너무 깜짝 놀라실 분들이 나오실 것"이라며 "'싱어게인'이 심사위원이라는 말보다 음악으로 걸어가는 여정에 힘이 돼줄 수 있는 동료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무대를 보며 느껴지는 감동을 어떻게 전달할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TRANGER'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 선미는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스토리를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과감하게 선보인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STRANGER'를 비롯해 '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까지 수록곡 3곡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미가 자신의 곡으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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