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회 먹었는데 구토".. 식중독 증세 여성 3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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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여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1시 1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 A씨 등 3명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이들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41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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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도내 환자 591명 달해
8월 식당서 41명 집단 의심 사고도
"세균성 많아.. 위생 관리 신경써야"
회를 먹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여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1시 1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 A씨 등 3명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전날 저녁으로 회를 먹은 뒤부터 설사와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이들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도내 식중독 관련 사고는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건수는 40건으로, 환자 수는 모두 591명에 달합니다.
앞서 지난 8월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41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구토와 설사 등 증세를 보인 이들 역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고, 겨울부터 초봄까지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많다"며 "개인 소독과 위생 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는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먹기, 식재료, 조리기구 등 세척·소독하기, 칼, 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이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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