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또 분데스 최고 선수 수집 시작..."무시알라+'레버쿠젠 스타' 조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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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들을 늘 수집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원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함께 뮌헨이 비르츠를 원한다. 비르츠는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이 되어 있다. 이적료 시작은 1억 유로(약 1,426억 원)가 될 것이다.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뮌헨은 비르츠를 자신들의 주력 선수로 만들어야 한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의 미래를 맡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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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들을 늘 수집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원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함께 뮌헨이 비르츠를 원한다. 비르츠는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이 되어 있다. 이적료 시작은 1억 유로(약 1,426억 원)가 될 것이다.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뮌헨은 비르츠를 자신들의 주력 선수로 만들어야 한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의 미래를 맡길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1'의 독일 전담 기자 케리 하우 기자도 "레버쿠젠은 뮌헨이 비르츠 영입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뮌헨 외에도 영국, 스페인 최고 클럽도 비르츠를 원한다. 레버쿠젠은 내년 여름 비르츠를 지키는 게 어렵다는 걸 안다. 레버쿠젠은 엄청난 이적료에 비르츠를 팔려고 한다. 뮌헨은 당장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뮌헨은 그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잘하는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했다. 특히 라이벌 도르트문트 출신들을 계속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비르츠도 대상이 됐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이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이자 전 세계 최고 유망주다. 이제 유망주 딱지를 떼고 레버쿠젠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독일 국가대표로 10경기 이상을 뛰었다. 2003년생인 걸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다.
일찍이 주전 자리를 꿰찬 비르츠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를 뛰고 5골 5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엔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겪었는데 돌아오고 나서 더 능력이 성장해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 주축으로 뛰고 있으며 요나스 호프만과 함께 공격 전개를 담당한다.
주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인데 측면에도 영향력을 끼친다. 드리블, 침투 패스, 공을 다루는 기술 모두 완벽하다. 아직 결정력과 피지컬 능력은 해결해야 하지만 동포지션 내에 선수들 중에선 가장 실력이 좋다고 봐도 무방하다. 독일 내에서 기대감과 중요성이 더 늘어나고 있어 향후 발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뮌헨 입장에선 당연히 매력적이다. 토마스 뮐러가 나이가 든 가운데 무시알라와 함께 2선을 맡길 수 있다.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 함께 한 선수들이 많아 비르츠도 적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뮌헨 외 다른 팀들도 원하고 있어 내년 여름 비르츠 영입 전쟁이 뜨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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