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학연협의회 "대유위니아 신속한 회생 개시 촉구"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산학연협의회 가전분과 소속 회원들이 17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들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주산학연협의회 측 제공) 2023.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산학연협의회 가전분과 소속 회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들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4개 기업의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협력업체들은 1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과 부도 위기에 직면해 지역경제가 휘청거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는 이제 수 만여 명에 이르는 협력업체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하루하루 늦어질수록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법원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대유플러스, 위니아 등 4개 기업 직원들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려 부디 하루 빨리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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