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개편 선언' 이종열 단장의 첫 선택, '여왕벌' 정대현 2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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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단장의 삼성 라이온즈 개편 작업이 시작됐다.
2군 감독으로 '여왕벌' 정대현 동의대 투수코치를 영입한다.
삼성은 이종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수비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 단장은 가장 중요한 2군 감독으로 정 코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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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종열 단장의 삼성 라이온즈 개편 작업이 시작됐다. 2군 감독으로 '여왕벌' 정대현 동의대 투수코치를 영입한다.
삼성은 이종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수비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순혈'을 중요시 하던 삼성의 첫 외부 영입 인사. 그만큼 삼성은 이 신임 단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단장도 삼성의 육성 시스템을 바꿔놓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 시작으로 2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진행한다. 이 단장은 취임 일성으로 2군에 바이오 메카닉스, 드라이브 라인 도입과 함께 코칭스태프 물갈이를 얘기했었다. 이 단장은 가장 중요한 2군 감독으로 정 코치를 선택했다. 아직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다.
정 코치는 현역 시절 '여왕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던, 최고의 잠수함 마무리 투수였다. 군산상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불펜의 필승조로 활약하다 2006년부터 마무리 보직에서 던지기 시작했고, 김성근 감독과 함께 SK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마지막 9회 쿠바 강타자 구리엘을 병살로 유도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1회부터 3회까지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로 오래 뛰었다.
2012년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전격 이적했으나, 부상과 부진 등으로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6 시즌 후 은퇴했다. 프로 통산 662경기를 뛰며 46승29패121홀드106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의 기록을 남겼다.
정 코치는 은퇴 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정보명 감독의 부름을 받아 동의대에서 투수들을 지도했다. 이후 도쿄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코치직을 역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수비코치 역할을 한 이 단장과 한솥밥을 먹으며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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