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큰 가로수 무조건 벌목 안 돼…생육 환경 만들어야”

한주연 2023. 10. 17.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시가 가로수 위험도를 평가해 고사 등의 위험이 큰 버드나무 28그루를 잘라내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가로수 위험도 평가가 나무를 살리는 게 아니라 베어내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무조건적인 벌목이 아니라, 가로수 생육에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 조임과 복토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남은 버드나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육 환경 개선 방안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주시가 가로수 위험도를 평가해 고사 등의 위험이 큰 버드나무 28그루를 잘라내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가로수 위험도 평가가 나무를 살리는 게 아니라 베어내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무조건적인 벌목이 아니라, 가로수 생육에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 조임과 복토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남은 버드나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육 환경 개선 방안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변 경관과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천변 일대 버드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다시 버드나무를 심고 가로수와 보행자 모두를 위해 인도를 더 넓혀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