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교차 최대 20도...쌀쌀하고 서리 낀 출근길

최나실 2023. 10.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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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일교차는 최대 20도까지 벌어진다.

기온은 내려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의 아침 기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침 기온은 5~15도, 낮 기온은 19~25도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20도로 예상된다.

2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고 주말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1~9도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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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 5도 안팎에 바람까지
19일 돌풍·천둥번개 요란한 비 전망
이번 주말 아침 기온 1~9도 뚝
내륙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간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패딩 점퍼를 입은 시민이 오가고 있다. 뉴스1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일교차는 최대 20도까지 벌어진다. 전국 내륙 곳곳에서 새벽 서리 예보도 있어 출근길 운전 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은 내려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의 아침 기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침 기온은 5~15도, 낮 기온은 19~25도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20도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릴 수도 있다. 강원 등 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밤에는 전라권과 경북에도 비가 온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밤부터는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바람이 강해지고 추워진다. 2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고 주말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1~9도로 내려간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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