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공동 행동방침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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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벌어진 무력 충돌에 대한 '명확하고 통일된 행동 방침'을 논의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결집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 EU 관계자는 "우리는 질서를 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팔 분쟁에 대한 보다 자유로운 논의를 촉구했다.
그간 EU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 및 지원 금액을 두고 회원국 사이 이견으로 결정을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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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벌어진 무력 충돌에 대한 '명확하고 통일된 행동 방침'을 논의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결집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 EU 관계자는 "우리는 질서를 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팔 분쟁에 대한 보다 자유로운 논의를 촉구했다.
샤를 미셸 유럽평의회 의장이 주재하는 화상 회의는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7일 오후 3시30분쯤(한국 기준 18일 0시30분쯤)으로 예정돼 있다.
회의에서는 앞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회가 취한 초기 조치들이 뒤집힐 것으로 전망된다.
우르줄라 집행위원장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우리는 이스라엘 편이다"며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보호는 생략한 채 이스라엘의 방어권만을 언급해 큰 비난을 받았다.
그간 EU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 및 지원 금액을 두고 회원국 사이 이견으로 결정을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된 의견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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