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총괄' 미군 사령관, 이스라엘 방문…"확전 방지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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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주둔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최고사령관이 예고 없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군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나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데 필요한 것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여기에 있으며, 특히 다른 세력이 분쟁을 확대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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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동 주둔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최고사령관이 예고 없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군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나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데 필요한 것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여기에 있으며, 특히 다른 세력이 분쟁을 확대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릴라 사령관의 이번 방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갈등 갈등에 이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무장세력이 이스라엘과 총격전을 주고받아 갈등이 레바논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면서 "쿠릴라 사령관이 전선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 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면서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중 방어를 위해 무기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에서 5차 전쟁이 발발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은 억지력을 위해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에 USS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모를 타격단에 합류시킬 방침이다. 포드함은 이미 중동 지역에 전진 배치된 상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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