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헤리티지 담았다'…혼다 11세대 올 뉴 어코드 출시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터보 모델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터보(혼다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혼다코리아는 완전 변경 11세대 '올 뉴 어코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혼다의 대표 중형 세단인 어코드는 약 50년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했다.

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m의 성능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어코드 터보는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어코드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 △터보 4390만원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