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 실현 가능 없다"…중진 용퇴 권고가 맞아

이창재 2023. 10.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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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서울 수도권 차출론에 "전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모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어 "수도권에서 다섯번이나 출마해 봤던 나로서는 수도권 선거의 특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는데 공천이 곧 당선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영남권 출신들이 갑자기 수도권에 차출되어 가본들 그 선거를 감당해 나갈수는 없다"면서 "아직 시간이 있다. 살신성인 한다는 자세 없이 요행수만 바라는 선거전략은 참패 한다. 선거는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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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중진 차출 당선될 만한 사람 없다
물갈이 공천할려면 지도부부터 솔선 수범해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서울 수도권 차출론에 "전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모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권 중진이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본들 당선 될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황교안 대표시절에 김형오 공관 위원장이 일부 실험을 해본 일이 있지만 모두 실패 했다"면서 "오히려 영남권 중진들의 용퇴를 권고 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물갈이 공천을 할려면 우선 지도부 부터 솔선수범 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지도부의 대승적 총선 불출마를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어 "수도권에서 다섯번이나 출마해 봤던 나로서는 수도권 선거의 특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는데 공천이 곧 당선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영남권 출신들이 갑자기 수도권에 차출되어 가본들 그 선거를 감당해 나갈수는 없다"면서 "아직 시간이 있다. 살신성인 한다는 자세 없이 요행수만 바라는 선거전략은 참패 한다. 선거는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앞서 내년 총선 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선 김기현 당 대표 등의 총선 불출마 등 책임정치를 촉구한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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