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많으면 청소 알람 울리는 울산 공중화장실 특별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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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문수산 쉼터 공중화장실 수상에 이어 올해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도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수상을 계기로 울주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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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특별상 수상
오래된 소나무 훼손하지 않고 화장실 설치
이용객 사용 현황 파악해 적시에 청소
안심벨과 CCTV, 안심반사경 등으로 안전 확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는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특별상을 수상한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은 공원 내 오래된 소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액자식 천창과 창문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지난 1월 준공됐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중화장실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이용객 현황을 청소관리원에 알려 청소할 때를 알려줌으로써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심벨과 CCTV, 안심반사경 등 다양한 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구축했고, 그린 에너지 디자인을 적용해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문수산 쉼터 공중화장실 수상에 이어 올해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도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수상을 계기로 울주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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