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일본서 증평군 ESG 경영 철학 전파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제무대에서 증평군의 ESG 경영 철학을 전파하며 또 한 번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였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린 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에 참석해 ‘증평 C+ESG ’ 주제 발표를 했다.

이재영 군수가 17일 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에 참석해 ‘증평 C+ESG ’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그는 주민(citizen)과 함께 탄소(Carbon) 중립을 리드하는 증평형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녹색행정 △도시바람길 숲 조성 △친환경 조직 문화 확산 △주민참여형 친환경 운동 전개 △스마트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현이 골자다.

지난 8월 공식화하며 주목을 받았던 ‘20분 도시 증평’도 그중 하나다.

한편 이 군수는 16일에는 세계충청협희 초대회장을 역임한 재일충청협회 류기환 회장(나리타흥업 회장)을 만나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같은 날 한국농수산유통센터 도쿄지사 윤상영 지사장,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김관미 지사장과도 연이어 만나 농산물 판로 확보와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18일에는 야마나시현 코메쿠라야마 전력저장기술 연구소(태양광 연구소)을 방문한 뒤 귀국한다.

이재영(앞줄 오른쪽) 군수가 16일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