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방선거에서 경기북부지사 뽑나”…김동연 “그렇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26일에는 김 지사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연이어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는 적극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의원(민주·제주 제주시갑)이 “김 지사의 생각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경기북부지사를 뽑자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후보시절이던 지난해 5월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북부는 정부 정책에 의해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다. 역설적으로 억제하다 보니 잠재력이 높아졌다. 독자적인 경제권과 생활권도 갖고 있다”며 “임기 내에 경기북도 설치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김 지사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연이어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는 적극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지난 9월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발표 후 26일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그런데 행안부에서 뜨뜻미지근한 것 같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김 지사는 “행안부 차관을 만나고 총리도 그날 만났다.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2월9일까지는 해야 한다”며 “어제 듣기로는 행안부에서 해당 사안 검토를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들었다. 아주 환영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다른 지역과의 상생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되면 더 많은 돈을 내서 그 돈으로 비수도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의견까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