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 공직 사퇴…"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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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이 3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직을 사퇴한 최병욱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위원장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퇴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 길을 개척해 가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받은 과분한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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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북 포항에서 총선 도전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이 3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직을 사퇴한 최병욱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위원장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지도 내비쳤다.
퇴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 길을 개척해 가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받은 과분한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국토교통부에서 30년가량 공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고, 다방면에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할 수 있었다"며 "10여년 남은 정년을 두고 그 동안 쌓은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모든 것을 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국민과 포항 시민을 위해 활동하는 중앙정부와 가교 역할을 하는 소통전문가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힘과 역량 있는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노조 3선 위원장으로 8년 동안 재임하면서 공무원 노동운동가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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