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 3만 3058㎡ 구절초단지 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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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옴천면의 대규모 구절초단지가 가을 힐링 여행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이 옴천면 좌척마을(기좌리 산 85-1 일원) 입구 산기슭 3만 3058㎡(1만여평) 구절초단지에 만개한 꽃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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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옴천면의 대규모 구절초단지가 가을 힐링 여행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이 옴천면 좌척마을(기좌리 산 85-1 일원) 입구 산기슭 3만 3058㎡(1만여평) 구절초단지에 만개한 꽃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초 부터 꽃피기 시작한 구절초가 점차 군락을 이루며 다음달 초순까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2020년 5290㎡(약1600평)이던 구절초단지를 올해 3만 3058㎡로 확대했다. 걷기에 편하도록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벤치와 주차장을 갖췄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구절초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가을꽃이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고 활짝 핀 다음은 대개 흰색이 된다. 우리나라 토종 꽃답게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로 인기가 많다.
경관 조성에 안성맞춤인 구절초는 약리 기능도 있다는 평가다. 심혈관질환 예방, 해독, 기관지염, 항균, 항염, 면역기능 증진에 뛰어나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의 유일한 상수원보호구역인 옴천면은 구절초단지뿐만 아니라 토하로도 유명하다. 토하는 청정 1급수에서만 사는 토종 민물새우다. 옴천 토하젓은 맛이 고소하고 향이 그윽해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일찌감치 이름값을 했다. 입맛을 돋워 '밥도둑'으로 불리며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강진 미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곳곳에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옴천의 토하젓과 함께 특색있는 관광지 구절초공원의 관리와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며 "아름답게 핀 구절초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옴천'에서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힐링 여행 1번지, 꽃과 함께하는 강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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