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인 프랑스' 측, 동양인 과잉진압 논란에 "전문 카메라 반입 금지 사전 고지" [공식입장]

엠카 인 프랑스 인종차별 과잉진압 논란 / 사진=엠카운트다운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측이 동양인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7일 CJ ENM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이하 '엠카 인 프랑스') 현장에서 동양인 관객만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현지 상황과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으로 번지자 CJ ENM 관계자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 금지 규정은 사전에 고지했다. 이는 '엠카 인 프랑스'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기존 행사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 부분"이라며 "보안 요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는 Mnet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진행됐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상에는 당시 현지 보안요원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동양인만 제재했다며 관련 목격담, 영상이 퍼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지 측의 과잉진압 및 인종차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