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자회사 5사 비상임이사 5명 중 1명은 보은성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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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전자회사 5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 5사의 현직 총 비상임이사 25명 중 6명은 에너지 관련 전문성이 없는 정치권 인사였다.
중부발전은 올해 3월과 5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백 모 비상임이사와 국민의힘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출신인 이 모 비상임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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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자회사 5곳 중 비상임이사의 20%가 정치권 출신 인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전자회사 5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 5사의 현직 총 비상임이사 25명 중 6명은 에너지 관련 전문성이 없는 정치권 인사였다.
남동발전의 김 모 비상임이사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운영2실장을 지낸 여당 정부인사다. 정 모 이사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언론 참모'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된 바 있다.
중부발전은 올해 3월과 5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백 모 비상임이사와 국민의힘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출신인 이 모 비상임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각 발전사의 비상임이사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 보수지침에 따라 연간 3000만 원의 보수를 받는다.
정일영 의원은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비상임이사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보은성 인사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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