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창 “제베원 탈락 아쉬워…父 영향으로 ‘록스타’ 되고 싶었다”[SS현장]

유다연 2023. 10.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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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 록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가수 제이창이 엠넷 '보이즈 플래닛'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이창은 지난 4월 종영한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록스타'는 제이창이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캐치프레이즈로 썼던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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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창. 사진 | 에프엠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우주 최강 록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가수 제이창이 엠넷 ‘보이즈 플래닛’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이창은 지난 4월 종영한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비록 제로베이스원 합류는 불발됐지만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솔로가수로 데뷔한다.

제이창은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1집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쇼케이스에서 “처음에는 (탈락이) 아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98명 중 10위 안에 든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베원 무대를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또다시 데뷔해서 만나고 싶다. 앞으로 무대를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앨범 ‘레이트 나이트’는 예전 미국 토크쇼의 느낌을 담은 앨범이다. 그는 “제가 콘셉트 아이디어를 냈다. 제 미래와 과거를 표현한 앨범”이라며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및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 ‘록스타’(Rockstar) 등 두곡의 타이틀곡의 한국어, 영어 버전과 ‘업 투 유’(Up to You), ‘선라이트’(Sunlight) 등 6곡이 수록됐다. 제이창은 “원래 더블 타이틀은 아니었다. 두 곡 중 하나를 못 골라서 더블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제이창. 사진 | 에프엠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록스타’는 제이창이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캐치프레이즈로 썼던 단어다. 록 장르에 대해 그는 “아버지가 과거 록음악을 하셨다.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록 장르에 익숙했다”며 “그래서 록음악을 하는 K팝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비화를 전했다.

영어가 모국어인 그는 두 타이틀곡의 영어버전도 녹음했다. 제이창은 “기다리는 해외 팬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이창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제이창은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노래를 쓰면서 그 감정을 해소하려고 한다. 순간순간 떠오를 때마다 노래를 쓰는 편이라 온전한 저의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가수 제이창. 사진 | 에프엠엔터테인먼트


이날 그룹 제로베이스원 나캠든, 석매튜의 응원받았다는 제이창은 “솔로 가수 데뷔를 선택했을 때 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제 매력과 색을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벅찬 포부를 밝혔다.

제이창만의 감성을 담은 데뷔앨범 ‘레이트 나이트’는 이날 정오에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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