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월클 센터백 파트너' 다시 바뀐다... "데 리흐트 훈련장 복귀, KIM과 선발 출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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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24)의 조합이 임박했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데 리흐트가 부상에서 회복해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에 복귀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올 시즌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는 지난 보훔전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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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데 리흐트가 부상에서 회복해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에 복귀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선수들 대부분은 국가대표에 차출돼 10월 A매치를 치르고 있지만 데 리흐트는 뮌헨에 남아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 리흐트는 오전 10시 즈음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팀 피지컬 코치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패스와 슈팅, 헤더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뮌헨은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오는 22일 마인츠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매체는 "좋은 회복세를 보이는 데 리흐트가 마인츠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새로 영입된 김민재와 기존 자원인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제 3옵션'으로 전락했다. 지난달 23일 보훔전에 리그 첫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의 강행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가 복귀했어도 뮌헨이 가용 가능한 전문 센터백은 이 2명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김민재-데 리흐트의 중앙 수비 라인은 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올 시즌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는 지난 보훔전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김민재는 오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A매치 평가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전에선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해 한국의 4-0 승리를 돕는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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