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114.4…6개월째 기준치 상회

김종엽 기자 2023. 10.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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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14.4로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각각 101.3과 103.0으로 1년9개월 만인 지난 8월 회복한 '100선'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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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1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14.4로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월(115.0)보다 0.6p 축소됐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각각 101.3과 103.0으로 1년9개월 만인 지난 8월 회복한 '100선'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9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다소 높아졌다'가 26.3%로 '낮아졌다'(15.6%)보다 높지만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3.5%에 그친 반면 매도 문의는 78.2%에 달했다.

주택매매거래 동향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음'(22.4%), '매우 감소했음'(1.1%) 등 '감소했다'가 25.3%로 전월(23.5%)보다 1.8%p 늘어난 반면 '다소 증가했음'은 17.4%로 전월(18.1%) 대비 0.7%p 줄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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