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에게 스마트태그 하나 달아줄까

반려동물 위치확인 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 출시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편의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 확인을 도와주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실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향상돼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이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탑재하고 휴대성과 편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우선 NFC 기반 '분실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펫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산책 모드'를 통해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품 액세서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5가지 색상, '러기드 케이스'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2만2000원, 러기드 케이스는 1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