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운영…"취업까지 지원"

정준영 2023. 10.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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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호텔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제 일자리까지 이어주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이하 센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 관광호텔 특화 일자리연합 구성을 위한 호텔업협회 사전미팅, 9월 호텔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 10월 관광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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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호텔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제 일자리까지 이어주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이하 센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 관광호텔 특화 일자리연합 구성을 위한 호텔업협회 사전미팅, 9월 호텔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 10월 관광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중구와 센터는 이날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65세 미만 구직자 100여 명을 모집하고, 18일부터 27일까지 직업설명회부터 직무교육, 구인-구직 매칭까지 호텔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호텔 분야 직업 설명회와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등 교육을 맡고, 중구는 호텔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객실 관리 등 호텔 현장에서 필요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센터는 과정을 마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호텔과 면접을 주선하고, 호텔업협회는 인력이 필요한 호텔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즉시 호텔 취업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할 때까지 상담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과정은 실제로 취업 기회를 확보한 후 일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콕콕 짚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의 일자리 기관이 머리를 맞대 고민한 결과"라며 "중구와 협업하는 40여 개의 일자리 거버넌스가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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