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이주노동자 사망' 유족 무시하는 사측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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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과 하청사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이주노동자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고 허정범 씨 유족은 오늘(17일) 서울 양재동 SGC이테크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사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장례비도 지급하지 않아 한 달 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사죄와 위로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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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과 하청사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이주노동자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고 허정범 씨 유족은 오늘(17일) 서울 양재동 SGC이테크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사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장례비도 지급하지 않아 한 달 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사죄와 위로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전 경기도 화성 석포리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 회사 일용직이던 60대 허 씨가 일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을 연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일하다 숨진 노동자의 장례비조차 지급하지 않는 것은 이주노동자의 유족을 가볍게 여기는 반인륜적 행위라며 장례 절차 협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SGC이테크건설 측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측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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