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콤바인 몰려 '안성쌀 참드림' 벼베기 참여

[안성=뉴시스] 안성쌀 참드림 벼베기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발화동 이상돈 농가 포장에서 '안성쌀 참드림'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이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안성쌀 참드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성시쌀연구회 등 농업인들과 김보라 시장, 관계공무원,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성=뉴시스] 김보라 시장이 벼베기를 위해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김보라 시장은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며 벼베기를 시연했다.

그러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첫 벼베기를 한 농가는 참드림 품종 특성에 따라 적기 이앙과 중간물떼기,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 등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향후 경기16호, 참드림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더불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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