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기업 엘텍유브이씨, 계열사로 엘텍코리아 편입

서희원 2023. 10.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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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반 친환경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공동대표 이지영, 김세호)가 최첨단 영상감시 카메라 기업 엘텍코리아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며 지주회사로 도약한다.

엘텍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엘텍유브이씨는 지난 7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현지 법인설립에 이어 엘텍코리아를 계열사로 편입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영상감시 카메라 사업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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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엘텍UVC 숀 로버트 린 CFO, 엘텍UVC 이지영 대표, 엘텍UVC 김세호 회장.사진=엘텍UVC

수소기반 친환경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공동대표 이지영, 김세호)가 최첨단 영상감시 카메라 기업 엘텍코리아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며 지주회사로 도약한다.

엘텍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엘텍유브이씨는 지난 7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현지 법인설립에 이어 엘텍코리아를 계열사로 편입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영상감시 카메라 사업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열사 편입은 양사의 동반성장을 바라는 김세호 회장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진 대승적 결단이다.

엘텍유브이씨는 올해 국내에서 총 사업비 14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착공과 중동지역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총 사업비 4억 달러(한화 약 5400억원) 규모의 200MW급 그린수소 ·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착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엘텍유브이씨를 신성장 사업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시장 개척에 독보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프론티어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계열사로 편입된 엘텍코리아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 알파탄 그룹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슈퍼비전 카메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에서 군, 대기업, 공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대량 납품 실적과 다수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첨단영상감시 특화 테크기업이다.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공동대표는 “그린에너지 사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신성장 사업인 영상감시장비 분야에서 공격적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운이 감도는 최근의 중동지역 정세를 고려할 때 고성능 카메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계열사 편입은 당사에 더 큰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엘텍유브이씨는 아랍에미레이트의 해군 무인 경비정에 엘텍코리아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카메라를 적용하기 위한 협의를 마치고 샘플 납품과 시스템 연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급물량 증가 대응을 위해 UAE 현지에 합작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어, 그린에너지 사업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초대형 글로벌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은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국가간 전쟁으로 카메라 기반의 첨단 감시장비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차량, 무인선박, 드론, 로봇 등 미래 핵심제품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최고의 사업구조를 구축해 제품 개발, 고객 발굴, 시장 진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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