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니어 3000명 안전점검원으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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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7년까지 시니어 3000명을 안전점검원으로 양성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이란 시설물안전법상 1∼3종이 아닌 시설 가운데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전통시장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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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있는 시니어 집중 양성
정부가 2027년까지 시니어 3000명을 안전점검원으로 양성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이란 시설물안전법상 1∼3종이 아닌 시설 가운데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전통시장 등을 말한다.
정부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 소규모 취약시설은 8만 2000개에 달하며 이 중 4만 6000개가 경로당이다. 경로당은 점점 노후되고 있지만 관리인력과 안전점검 부족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국토부와 복지부는 협업을 통해 일자리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시니어를 경로당 점검인력으로 단계적 양성해 총 3000개의 안점점검 전문인력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니어 역량 강화와 신뢰성 있는 점검결과를 위해 IT 기반의 스마트 점검 웹 보급, 점검역량 교육, 성과검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경로당 점검기준 정비와 지자체에서 시니어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안전점검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토목 등 관련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예지 기자 yeji@lifejump.co.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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