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동료가 장악'…시장가치 높은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 파리생제르망(PSG) 소속 선수가 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PSG 소속이 아닌 선수로는 릴의 공격수 다비드가 유일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무아니와 다비드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음바페와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고 허리진은 우가르테와 에메리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멘데스,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7억 75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PSG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무아니, 뎀벨레,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등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PSG가 영입한 신예 미드필더 우가르테의 시장가치는 55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승3무1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 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4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1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이강인은 지난 13일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PSG 복귀를 앞두고 있다.
[PSG의 음바페, 뎀벨레, 무아니, 이강인,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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