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위치도 확인하는 똑똑한 녀석… '갤럭시 스마트태그2' 출시

이재현 기자 2023. 10.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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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을 1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1년 1월 처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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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을 1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1년 1월 처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UWB(초광대역) 기술을 통해 물건이나 동물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0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에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반 '분실 모드'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다. 습득자는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컴퍼스 뷰' 모드도 개선됐다. 블루투스와 UWB 기술을 동시에 지원한다. 전작은 블루투스 기반 '컴퍼스 뷰' 모드만 제공했다.

새로워진 '컴퍼스 뷰' 모드는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펫 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산책 모드'를 통해 ▲경로 ▲시간 ▲거리 측정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해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을 유지한다.

스마트태그를 끼우는 케이스 2종도 함께 나온다. 실리콘 케이스(2만2000원)과 러기드(1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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