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환전소 외국인 강도, 타지키스탄서 검거
정래원 2023. 10. 17. 13:25
지난 8월 경기도 평택 환전소에서 모의 총기로 직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달아난 타지키스탄 남성이 범행 한 달만에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타지키스탄 수사기관이 인터폴 수배 중인 30대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평택시 한 환전소에서 이미 구속된 공범과 함께 달러와 현금 등 약 8천500만원을 훔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있지 않아 A씨는 현지에서 처벌받게 됩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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