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숲`, `세븐틴숲`…스타 이름 딴 `스타숲` 10개소 생긴다

김남석 2023. 10. 17.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등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

시는 앞서 조성한 NCT 멤버 도영숲 등 3개소에 이어 10월까지 스타숲 7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스타숲 7곳은 세븐틴숲, 박서함숲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지한강공원 1만㎡ 규모
난지한강공원 세븐틴숲. 서울시 제공.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등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생긴다.

시는 앞서 조성한 NCT 멤버 도영숲 등 3개소에 이어 10월까지 스타숲 7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숲 10곳에는 총 5233주의 나무가 식재된다.

스타숲은 팬들이 수목을 기부해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된 숲이다. 환경보호에 공감한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숲 조성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됐던 스타숲을 한 곳에 모아 규모를 키우고,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난지 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했다. 식재 설계, 스타숲 나무 식재 등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스타숲 7곳은 세븐틴숲, 박서함숲 등이다. 세븐틴숲에는 이팝나무와 남천 등 총 403주가 들어서고, 박서함숲에는 느티나무와 남천 총 653주가 식재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성숙한 팬 문화에 힘입어 선한 영향력이 다른 팬들, 시민, 나아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타숲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스타 명패 등 팬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