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日 연극 배우 사망...선배 집단 괴롭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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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건물에서 추락사한 여성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연극배우 아리아 키이(有愛きい, 25)로 확인됐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떨어져 있던 핸드백 소지품을 통해 고인은 아리야 키이임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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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건물에서 추락사한 여성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연극배우 아리아 키이(有愛きい, 25)로 확인됐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떨어져 있던 핸드백 소지품을 통해 고인은 아리야 키이임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현장에 제삼자가 개입한 흔적은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로서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간문춘은 아리야 키이가 사망 전날인 29일 연극 'PAGAD'(파가드)의 첫 무대에 올랐으며, 공연이 끝난 후 귀가하지 않고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힘들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28일에는 아리야 키이가 다카라즈카(여성 뮤지컬) 가극단의 5번째 조인 '소라구미'의 선배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며 관계자 증언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리야 키이는 연습 기간 4명의 극단 선배에게 둘러싸여 "거짓말쟁이", "아이디어가 없다" 등의 언어폭력을 당했다. 고데기로 화상을 입히는 등 신체적 폭력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극단 측은 "독립적인 외부 조사팀을 꾸려 진상 조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당분간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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