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 "국감서 답변만…경북대, 관리하지 않은 의구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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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와 관련 사건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검찰에 기소, 기소 유예, 사건 개시 등 60여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음악학과나 국어학과뿐만이 아니라 국어문학과, 사학과 등 지금 최근 몇 년 동안에 걸쳐서 검찰에 기소되거나 기소 유예되거나 사건 개시를 한다든가 이런 걸 다 합하면 2018년부터 2023년 지금까지 61건이나 된다"며 "전국의 거점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그런 교수 채용 비리 이런 것들이 지금 경북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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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대학교와 관련 사건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검찰에 기소, 기소 유예, 사건 개시 등 60여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 거점 대학 중 가장 많은 수치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교유 채용 비리 등은 선언적으로, 말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제도도 확립을 해야 되지만 어디까지나 총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전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파가 돼서 이런 것들을 해서는 안 되겠구나. 이런 분위기 형성이 돼야 한다고 본다"며 "지난번에 당부드리기를 이러한 교수 채용 비리가 다시 발붙이지 못하도록 좀 해주십사 특단의 대책을 좀 마련해 달라 말씀을 드렸었다"고 했다.
이어 "음악학과나 국어학과뿐만이 아니라 국어문학과, 사학과 등 지금 최근 몇 년 동안에 걸쳐서 검찰에 기소되거나 기소 유예되거나 사건 개시를 한다든가 이런 걸 다 합하면 2018년부터 2023년 지금까지 61건이나 된다"며 "전국의 거점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그런 교수 채용 비리 이런 것들이 지금 경북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그렇다면 총장께서 이제 생각하기에 어떤 그동안에 근절하기 위한 어떤 조치를 취했냐. 어떻게 이런 있을 수 있겠냐"며 "그냥 국정감사장에서 질문을 하니까 답변하고 그 이후에는 제대로 관리를 하시지 않았는가. 않지 않았는가. 이런 의구심이 든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61건은 사회 여러 가지며 대학에 관계된 것은 19건이다"며 "음주운전 등을 빼고나면 사실은 4건 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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