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소통 강화"…김기현 2기 '첫 당무'
<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보궐선거 이후 국정 쇄신책을 고민 중인 윤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소통'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용산 발 구체적인 국정 쇄신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선거 참패 후 '변화'를 주문했던 윤대통령이 이번에 '당정과 현장, 그리고 국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대통령의 국민소통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1-2> '보선 패배'에 따른 '총선 대비' 등을 위해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적 교체가 서둘러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이 차기 헌재 소장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지명 가능성도 거론 중인데요. 이번에는 국회 임명동의를 무사히 받아낼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민의힘 신임 임명 당직자들이 오늘부터 당무에 돌입했습니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맡는 사무총장까지 모두 영남권 의원이 차지한데다,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여당의 이런 쇄신 움직임 속에 이준석 전 대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과 여당에 변화를 호소했습니다. "집권이후 17개월간 있었던 오류를 인정해 달라"며 눈물까지 보인 건데, 어제 이 전 대표의 호소,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최근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간 신경전이 점입가경입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어제는 안철수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까지 열며 이 전 대표를 "오만방자한 응석받이" 등의 수위높은 비판을 이어갔고요. 이 전 대표 역시 안 대표를 '아픈 사람'이라고 칭하며 비판했거든요. 이런 양측의 공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국민의힘 비주류의 대표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12월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면서도 "12월까지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탈당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7> 이렇게 혼란스러운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다소 여유를 찾았습니다만, 당이 "혁신의 타이밍을 놓치면 이번 보선 승리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민주당 내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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