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지한강공원에 ‘NCT 도영숲’ 이어 ‘세븐틴숲’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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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 난지한강공원에 아이돌 그룹 세븐틴, 배우 박서함을 비롯해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 7개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NCT 멤버 도영의 이름을 딴 '도영숲' 등 3개가 생긴데 이어 7개가 추가로 조성돼 스타숲은 총 10개가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된 스타숲을 한곳에 큰 규모로 만들어 팬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키우고자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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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 난지한강공원에 아이돌 그룹 세븐틴, 배우 박서함을 비롯해 스타의 이름을 딴 스타숲 7개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세븐틴숲에는 빨간 열매를 맺는 수종인 남천,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 등 총 403주가 지난 11일 들어섰다. 박서함숲에는 남천과 느티나무 총 653주가 이달 중 식재된다.
앞서 올해 3월 NCT 멤버 도영의 이름을 딴 ‘도영숲’ 등 3개가 생긴데 이어 7개가 추가로 조성돼 스타숲은 총 10개가 된다. 식재된 나무는 5233그루가 된다.
스타숲은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하는 숲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한강 전역에 흩어져 조성된 스타숲을 한곳에 큰 규모로 만들어 팬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키우고자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마련했다. 식재 설계, 나무 식재, 물주기·풀베기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한강공원 스타숲 조성에 함께해 온 서울환경연합은 “스타의 팬클럽들은 이미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타의 선한 영향력으로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숲을 조성하는 팬들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성숙한 팬 문화에 힘입어 선한 영향력이 다른 팬과 시민, 나아가 전 세계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스타숲이 시민과 팬들을 위한 공간을 넘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숲 안내판, 스타 명패 등 팬이 원하는 시설 설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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