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하마스, 무기·전술·훈련 등 여러 분야서 연계"

합동참모본부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거래, 전술교리, 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하마스의 무기 거래와 관련해서는 "최근 하마스 관련 무장단체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제 122㎜ 방사포탄이 이스라엘 인근 국경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합참 고위 관계자는 휴일 새벽 기습공격이나 대규모 로켓 발사 등 하마스의 공격은 북한의 '비대칭 공격 양상'과 유사하다며 "북한이 하마스의 공격 방법을 대남 기습 공격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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