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불참했던’ 요키치, 2024 파리 올림픽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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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가 세르비아의 파리 올림픽 명단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com'은 세르비아 올림픽 위원회 회장이자 전 농구 감독인 보지다르 말코비치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요키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말코비치 회장은 세르비아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면서 요키치가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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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세르비아의 파리 올림픽 명단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com’은 세르비아 올림픽 위원회 회장이자 전 농구 감독인 보지다르 말코비치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요키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말코비치 회장은 세르비아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면서 요키치가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지난달 막을 내린 농구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인 요키치가 없는데도 2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요키치는 2022-2023시즌 덴버 너게츠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고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파이널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고, 휴식이 필요해 불참했다.
말코비치 회장은 “(농구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NBA MVP인 요키치가 없었다.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함께 모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파리 올림픽에 요키치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은 파티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요키치는 2015-2016시즌 NBA 데뷔 후 세르비아를 위해 3번의 국제대회를 소화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9년 농구 월드컵에서 5위를 이끌었다. 2022 FIBA 유로 바스켓도 뛰었으나 4강 진출(9위)에는 실패했다.
NBA 슈퍼스타들이 미국 국가대표로 출격을 예고했기에 세르비아의 메달을 향한 여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요키치 덕에 더 견고한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세르비아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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