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웹툰, 소설까지 한 번에...‘괴담만찬’이 보여준 IP 만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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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을 한층 더 서늘하게 만들어 줄 영화 '괴담만찬'이 오는 10월 1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중심 주제로 삼은 '괴담만찬'은 댄스 챌린지, 입시, 모텔, 헬스장, 먹방 등 1020 Zalpha 세대들에게 익숙한 소재들을 모아 낸 옴니버스 공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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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윤은경, 김용균, 임대웅, 채여준 5인의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아 각기 다른 공포의 맛을 연출한 이번 작품에는 김태훈, 조재윤, 윤현민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과 '더 글로리' 박연진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손지나를 비롯,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분한 김주령 등이 출연하면서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괴담만찬’은 이미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시체스 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 제5회 태국국제필름페스티벌 작품상 수상,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화제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괴담만찬’의 첫 시작은 ‘테이스츠 오브 호러’라는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이다. 이는 글로벌 NO.1 웹툰 IP 스튜디오 투유드림이 IP 확장을 노리고 처음부터 기획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평점 9.8에 해당하는 높은 평점을 받으며 소설로까지 출간되었다.
‘괴담만찬’의 소설은 투유드림 출판 레이블 ‘텍스티’를 통해 지난 6월 ’호러만찬회’라는 타이틀로 독자들을 만났다. 출간 즉시 알라딘 호러, 공포 소설 분야 1위를 달성했으며 “단순한 공포 소설이 아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흡인력 있는 이야기”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투유드림은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최다 작품 선정사로 이름을 올리며 ‘영상화하기 좋은 웰메이드 웹툰 IP 및 원천 스토리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투유드림의 IP 확장을 총괄하고 있는 신도형 부사장은 “과거 소설에서 웹툰, 영상으로 IP 확장이 일어났다면 현재는 기획부터 동시에 각기 다른 이야기를 확장하는 것이 투유드림의 IP 방향성”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하나의 IP를 다른 매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오리지널 IP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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