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입단 의지 확고해...KIM 파트너 긴급 수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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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35·무소속)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해 타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김민재(26) 홀로 후방을 지켜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들과 연결된다.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35세의 소크라티스는 여전히 FA다. 현 단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소크라티스 사이에 협상은 없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서 김민재만이 유일하게 출전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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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과거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35·무소속)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위해 타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김민재(26) 홀로 후방을 지켜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들과 연결된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크라티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희망하면서 레알 베티스 이적 가능성을 거부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24)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24)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김민재가 홀로 수비진을 이끌어야 하는 가운데, 전문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은 FA 자원들을 눈여겨본다.
가장 먼저 2010년대 팀의 수비를 지탱했던 제롬 보아텡(35·무소속)의 복귀를 타진했다. 영입 가능성이 상당했지만, 보아텡의 사생활 문제로 인해 결국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 밖에 슈코드란 무스타피(31·무소속)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무스타피는 단순한 루머에서 끝이 났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과거 자신들을 상대했던 소크라티스에게 시선을 돌렸다. 소크라티스는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끝낸 후 여전히 소속 팀이 없는 상태다. 그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과 합을 맞춘 적이 있어 투헬 감독의 전술을 잘 아는 수비수다.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35세의 소크라티스는 여전히 FA다. 현 단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소크라티스 사이에 협상은 없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서 김민재만이 유일하게 출전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다”라고 덧붙였다. 구체화한 단계는 아니지만, 다급한 바이에른 뮌헨이 소크라티스에게 접근할 여지는 남아있다.
그리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소크라티스는 AC 밀란, 베르더 브레멘,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 유럽 빅 리그 구단에서만 13시즌을 보낸 베테랑 수비수다.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수비 스타일로 어느 팀에서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0년 여름엔 그리스로 돌아와 자국 명문 팀인 올림피아코스에서 황혼기를 보냈다.
2022-23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작별한 소크라티스는 은퇴를 선언하지 않고,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갈 팀을 찾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는 투헬 감독과 재회를 희망하며 바이에른 뮌헨행을 갈망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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