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우정’ 송은이 제작·장항준 연출 ‘오픈 더 도어’‥워너비 김은희 스릴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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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장항준 감독과 손 잡고 제작한 영화 '오픈 더 도어'가 개봉한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 언론 시사회가 10월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특히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가 처음으로 영화 제작에 도전한 작품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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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송은이가 장항준 감독과 손 잡고 제작한 영화 '오픈 더 도어'가 개봉한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 언론 시사회가 10월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대표,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특히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가 처음으로 영화 제작에 도전한 작품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0회 들꽃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끈 '오픈 더 도어'. 이날 송은이는 영화 제작에 도전한 계기로 "팟캐스트로 출발한 비보가 예능도 제작했고, 매니지먼트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스토리가 탄탄한 이야기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그 시작이 유쾌하고 선한 장항준 감독님의 작품이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이 많이 없는 편인데, 스토리가 워낙 탄탄해 욕심이 난 작품"이라면서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고 시나리오가 탄탄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실화를 토대로 한 이번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후배 감독에게 영화로 만들라고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 해서 제가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바운드'를 촬영하기 전에 텀이 있어서 단편영화로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송은이 대표님이 보고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고 하길래 '웬 떡이냐' 했다. 떡을 먹어야겠다 싶었다. 이야기를 더 붙여서 장편으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연출자 장항준은 어땠나"는 질문을 받은 송은이는 "촬영장에서 언성을 높이고 싸울 법한 상황임에도 그런 사람 없이 이 작품을 사랑하고 매달리는 걸 봤다"면서 "장항준 감독님의 가벼움이 어떨 때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 속의 따뜻함과 유쾌함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여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배우들의 쫄깃한 연기를 바라보는 게 너무 좋았다"고도 애정을 전했다.
장항준은 "제작자 송은이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제가 작업한 대표 중 신장이 가장 작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32년 전 처음 만나 오늘날까지 좋은 친구이자 협력자, 동료로 함께 존재할 줄은 상상 못 했다. 키가 좀 클 줄 알았는데 덜 커서 아쉽지만.."이라면서 "옛날의 좋은 친구들이 지금까지 협력 관계와 우정을 공유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여전히 어질고 훌륭한 사람으로 제 곁에 남아있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를 통해 "장항준 감독님이 '김은희 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장항준 감독 또한 "정말 김은희 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25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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