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따뜻한 남자’ 즐라탄 “토날리가 도박 중독이라면 그를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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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 동료 산드로 토날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토날리와 AC 밀란에서 같이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평소 다소 과격하고 파격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즐라탄이지만 이번엔 따뜻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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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 동료 산드로 토날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탈리아 축구계가 뒤집혔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산드로 토날리와 니콜로 자니올로가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유로 2024 예선을 위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두 선수가 캠프를 떠난 이유가 불법 베팅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11일 유벤투스 소속 미드필더 니콜로 파졸리가 불법 베팅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소 30명이 넘는 선수가 불법 도박에 참여했다는 보도도 있다. 만약 불법 도박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선수들은 장기 출전 금지 징계를 피할 수 없다. 매체에 따르면 토날리의 불법 배팅에 대해 유죄가 확정된다면 최대 3년까지 출전 금지 징계가 적용될 수도 있다.
토날리와 AC 밀란에서 같이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두 선수는 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함께 뛰었다. 특히 2021/22시즌엔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평소 다소 과격하고 파격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즐라탄이지만 이번엔 따뜻한 말을 전했다.
즐라탄은 “토날리가 AC 밀란에 도착했을 때 그는 꿈을 실현했다. 첫해에 그는 너무 많은 팬이 있었고, 나는 그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서 “그가 강하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지만, 브레시아에서 뛰는 것과 밀란을 위해 뛰는 것은 다르다. 압력, 사고방식, 목표가 다르다. 축구는 단체 스포츠다. 동료들이 도와야 하고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즐라탄은 토날리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팅 사건? 나는 이야기를 조금 안다. 나는 그가 이상한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모든 걸 알기 전에 판단하면 안 된다. 만약 그에게 중독이 있다면 그를 도와야 한다. 나도 카지노에 간 적이 있다.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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