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 면적 24만 7000㎡ 공공수목원 문 연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10. 17.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도심에 조성된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 광주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양과동에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오는 20일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키 위해 도시공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서명하 광주시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타 수목원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시민이 쉽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 개선…국가공인수목원 인증 도전
20일 개원하는 광주시립수목원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 도심에 조성된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 광주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양과동에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오는 20일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키 위해 도시공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해 유치원·초등학생 등이 쉽게 찾아와 수목유전자원 증식·보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국가공인수목원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인증 조건은 수목유전자원을 1000종 이상 확보해야 하고 수목 유전자원을 보존·증식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시설, 전문 관리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 현재 전문 관리인력 및 관리시설 등은 확보했으며 수목유전자원도 약 500여종 보유하고 있다.

서명하 광주시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타 수목원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시민이 쉽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