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술~세계가 즐기다…경북 40여종 전통명주 소주의 본고장 안동에 총집합

2023. 10. 17.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주의 본고장 안동에 경북지역 명주들이 총집합한다.

안동시는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와 경북도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 개최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 포스터 (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소주의 본고장 안동에 경북지역 명주들이 총집합한다.

안동시는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도 내 전통주 체험 마케팅과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다.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각양각색의 술을 전시·체험·판매도한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학봉종, 노송정종택, 하회마을 충효당 등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비롯해 도내 약 30여 개 전통주가 참여한다. 경북 전통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뿌리로 국제무대로 나아갈 술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와 경북도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 이후 개막식이 진행되고 마지막 이벤트로 경북 북부권 온라인 여행 쇼핑몰경북 봐야지(GB-VOYAGE)’오픈 기념 콘서트가 진행된다.

‘VOYAGE TO 안동이라는 제목의 콘서트에는 가수 김범수, 바다(SES), 하림, 라클라쎄, 두번째달이 참여하여 박람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콘서트 참여 신청은경북봐야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전국 70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칵테일 경연대회가 컨벤션센터 전통주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전통주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들이 즐기는 가벼운 맛과 향을 가진 칵테일 만들기 경연을 벌여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안동 중앙신시장 상인회는 전통주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중앙신시장 소··문 축제를 펼친다.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1개 종가의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종가 술 시음회와 문헌자료와 구전을 통해 이어온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종가의 술은 종가의 음식과 함께 전시되어 경북, 특히 안동만이 가진 접빈(接賓)과 의례(儀禮)의 진수를 즐겨볼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이 안동의 인정을 마시고 안동의 흥에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