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병은 기본"…신혜선·소유·신지, 연예계 대표 여자 술꾼들 [MD이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최근 스타들이 술을 마시며 토크하는 콘텐츠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자 연예인 대표 술꾼들은 누가 있을까.
17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신혜선은 유튜브에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을 통해 '신혜선 술 진짜 잘 마심. (세 명이서) 소주 20병 넘게 먹음'이라는 네티즌의 목격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제 별명이 신 부장이다"며 "‘야 더 마셔 더 마셔'"라고 하면서 얼큰하게 취한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혜선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주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모르겠는데 취할 때까지 마신다"며 "어떤 날은 한 병 마시면 조금 아쉽다 할 때가 있고 어떤 날은 두 병을 마시면 조금 아쉽다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친구들과 방을 잡고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센 소주 말고 청하 같은 술을 마셨다"면서 "친구 네 명과 놀러 갔는데 한 40병을 마셨다. 그때 약간 파이터 식으로 마셨다. 그래서 2시간 만에 다 취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달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한 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전성기 주량을 묻는 질문에 "많이 먹었다. 대짜로 들이켰다"고 답했다.
신지는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주량 최고 기록을 묻는 질문에 "3박 4일"이라고 대답했고, 옆에 있던 코요태의 빽가는 "신지에게 몇 병은 무의미하다. 시간을 얘기하는 게 맞다"고 거들기도.
또한 신지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서는 "잘 먹었을 때는 소주 7병 넘게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가수 소유는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 출연해 "술을 좋아한다. 사랑한다. 취하는 기분이 좋다"며 "주량은 두 병 반에서 세 병이다. 술을 자주 먹는 대신 많이는 안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그는 전성기였던 22살 때는 9병까지 마셔봤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배우 김희선, 소이현, 전소민 역시 여배우 대표 주당으로 유명하다.
지난 8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희선은 "예전만 해도 '술 못 마신다. 여자가 무슨 술을' 해야 했는데 저는 '두세 병?'이라고 말해서 매니저들이 걱정했다"면서 한창때 주량이 "소맥 스무 잔"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7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소이현은 "정확하게 재고 먹어본 적이 없다"면서 "가장 많이 마셨을 때는 6~7병"이라고 전성기 주량을 공개했다.
같은 해 10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전소민은 "옛날에는 오후 6시에 만나면 다음 날 새벽 5시나 6시까지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러면 11병? 12병이냐?"고 물었고, 그는 "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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