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5년 동생' PSG 주전 MF, 몸값 700억 돌파!...이강인과 400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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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보다 무려 5살이나 어린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몸값이 껑충 뛰었다.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연령별 팀에서 뛸 나이에 자이르-에메리는 당당하게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자이르-에메리의 지난 업데이트(2023년 6월) 기준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였다.
자이르-에메리는 PSG 내에서도 밀란 슈크리니아르, 곤살루 하무스와 같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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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보다 무려 5살이나 어린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몸값이 껑충 뛰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그중 자이르-에메리의 몸값 변화가 크게 눈에 띈다. 2006년생의 자이르-에메리는 만 나이로 고작 17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연령별 팀에서 뛸 나이에 자이르-에메리는 당당하게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이르-에메리는 2014년 PSG 유스 팀에 입단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자이르-에메리는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 2022년 8월 클레르몽 풋을 상대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후 1군에선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군을 오가며 꾸준하게 경기를 치렀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자이르-에메리는 3월부턴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는 경우가 늘어나기까지 했다. 자이르-에메리는 데뷔 첫 시즌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2023년 2월 자이르-에메리는 몽펠리에 원정에서 16세 10월 24일의 나이로 PSG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는 PSG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이자 리그앙 최연소 득점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축구 지능이 매우 뛰어나다. 중앙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모두 담당하는 박스 투 박스(Box to Box) 유형의 자원이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아 계속해서 공간을 만들어 내 팀 동료를 돕는다. 패스 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에 프랑스 최고 클럽에서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자이르-에메리는 올 시즌에도 PSG가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중원을 지켰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에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다.
자연스럽게 가치가 급등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자이르-에메리의 지난 업데이트(2023년 6월) 기준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였다. 고작 4개월 만에 자이르-에메리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까지 치솟았다.
2006년생의 어린 선수가 세계 88위 수준의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PSG 내 8위에 해당하며, 리그앙 9위, 프랑스 국적 선수 가운데 13위, 전 세계 중앙 미드필더 가운데 13위, 2006년생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이르-에메리는 PSG 내에서도 밀란 슈크리니아르, 곤살루 하무스와 같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자이르-에메리 위엔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무아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 우스만 뎀벨레, 마누엘 우가르테뿐이다.
반면 이번 업데이트에서 변화가 없는 이강인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6월 업데이트 기준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는 PSG 내 17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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