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갈증 해소·지역관광 활로"…서귀포글로컬페스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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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며 제주 서귀포시가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페스타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서 "지역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콘서트를 경험하기 힘들었던 도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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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며 제주 서귀포시가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페스타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서 "지역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콘서트를 경험하기 힘들었던 도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글로컬페스타는 오는 26일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 전야제 행사, 28일 핵심 콘텐츠인 K-POP(케이팝) 콘서트로 진행된다.
야호페스티벌은 가수 이정을 비롯해 경서예지, 정주형이 출연하는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되고, 사전 행사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POP 댄스 경연대회 결선도 함께 치러진다.
27일 전야제에서는 윤도현밴드와 최수호의 공연이 마련된다. 또 지역 문화교류를 주제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가 콜라보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의 민속춤 봉오도리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전야제 행사 티켓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사무소와 서귀포시생활문화플랫폼, 제주웰컴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K-POP 콘서트가 월드컵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콘서트에는 오마이걸, 씨아이엑스(CIX), 비오(BE`O), 인피니트, 하이키, 존박, 스텔라장이 출연한다.
총 좌석은 R석(플로어 스탠딩) 1000석, S석(플로어 시트) 4000석, A석(스탠드 시트) 1만 3000석으로 모두 1만8000석이다.
가격은 플로어(R, S석)는 2만원, 스탠드(A석)는 1만원이다.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경우에 한해 지정예매처에서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또 행사기간 '문화도시 라운지'와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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