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파리 공연, 동양인 관객 과잉 진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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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음악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 현장에서 동양인 관객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연 종료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현장 스태프들이 동양인 관객을 타깃으로 삼아 과잉 진압을 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 가운데 현장 스태프들이 한 동양인 관객을 바닥에 눕혀 카메라를 압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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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은 16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개최했다. 에이티즈, 엘즈업, 드림캐쳐,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몬스타엑스, NCT 드림, 태민, 싸이 등 여러 K팝 가수들이 출연한 공연으로 2만2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공연 종료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현장 스태프들이 동양인 관객을 타깃으로 삼아 과잉 진압을 했다는 주장을 폈다. 카메라를 소지한 관객 중 동양인만 골라잡아 제지하고 서양인 관객은 촬영을 해도 막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현장 스태프들이 한 동양인 관객을 바닥에 눕혀 카메라를 압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Mnet은 반입 금지 물품이었던 카메라를 소지한 관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에 “애초 라데팡스 아레나는 전문가용 카메라 소지가 금지된 공연장”이라면서 “사전에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관객에게 관련 규정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스태프들이 동양인 관객만 타깃으로 삼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현지 시큐리티 업체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추후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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