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통령 선거 출마하냐?..."그런 생각 해본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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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 "그런 생각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먼저 권 의원은 "김 지사하고 저는 개인적 인연이 많은데 이명박 정부에서 비서관으로서 함께했고, 예산실장 또 기재부2차관할 때 같이 논의를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실장 했다"고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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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권 의원은 김 지사의 행보를 거론하며 "아직 대통령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몰아붙였다.
먼저 권 의원은 "김 지사하고 저는 개인적 인연이 많은데 이명박 정부에서 비서관으로서 함께했고, 예산실장 또 기재부2차관할 때 같이 논의를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실장 했다"고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 출마한다고 해서 저는 새로운 길을 갈 줄 알았다. 그게 실패하니까 갑자기 민주당에 들어가서 이재명 후보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며 "그걸 보면서 저분이 평상시에 제가 알고 있는 정체성이 맞나, 저는 그런 의심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경기지사 한 번 하고 말 거냐?, 다음에 대통령 출마할 거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이 최종적인 꿈인 것 같다. 여야 간에 이해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자주 하고, 정치 행사에 자주 참석한 것을 보니까 아직도 대통령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았다"며 "이재명의 기본소득, 오세훈의 안심소득. 그랬더니 또 김동연의 기회소득까지 나오는 걸 보니까 뭔가 상품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고 비꼬았다.
권 의원은 특히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 가기 위해 민주당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 등이 실패했다. 통계 조작 등으로 22명이 고발당했다"며 "파탄난 경제정책 누가 했냐"며 김 지사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통계 조작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한다. 저는 그 당시에도 제가 소신껏 일을 했다"며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 참석에 대해서는 "가야할 길은 평화의 길이다. 국제여건 북한의 상황에 흔들리겠지만 생각을 바꾼 적이 없다"며 "경기도는 접경 지역 중 가장 크다. 평화의 문제는 길더라도 힘들더라도 계속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동연 #대통령선거 #경기도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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