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더 도어’ 제작자 송은이 “장항준 가벼움 때로는 싫지만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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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더 도어' 송은이가 제작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오픈 더 도어'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어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여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또 배우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보는 게 매번 즐거웠다. 그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행복했다"라고 작품을 애정하는 마음을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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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오픈 더 도어’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 그리고 장항준 감독, 송은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제작자로 임한 소감을 묻자 “영화 제작 현장에서 사회를 보는 식으로 왔다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많이 어색한 게 사실이다. 현장에서 좋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싸움 하나 없이 작품에 매달리는 과정을 보면서, 장항준 감독님의 가벼움이 때로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속의 따뜻함과 사람을 즐겁게 하는 정신은 동생으로서 존경한다. 그래서 제작을 하게 된 것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여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또 배우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보는 게 매번 즐거웠다. 그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행복했다”라고 작품을 애정하는 마음을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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