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도 이스라엘로‥"미군 2천 명 파병 계획"
[정오뉴스]
◀ 앵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현지시각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이스라엘 파병 병력 2천 명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면담한 뒤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현지 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중대한 시기에 이곳에 올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은 이스라엘에 병력을 파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미군이 이스라엘 파병을 위해 군인 2천여 명을 선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병력은 전투가 목적이 아닌,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전선 확대 우려가 있는 이란과 시리아 등 주변국들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목적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위기를 이용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하는 모든 행위자, 국가, 비국가에 대해 우리의 분명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 이후, 요르단 국왕과 이집트 대통령,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도 만나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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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34148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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